노원청년일삶센터는 2025년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화를 위한 ‘느슨한 컴퍼니’사업전시회
-「느슨하게 한 걸음씩」은 온라인 가상회사 느슨한 컴퍼니, 느슨한 일경험, 느슨한 집필, 느슨한 메이킹까지의 모든 과정 속에 조금은 느리지만 한 걸음씩 변화해 온 청년들의 기록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회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용기를,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노원청년일삶센터(센터장 서정화)는 ‘느슨한 컴퍼니’에 참여한 청년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전시회 「느슨하게 한 걸음씩」을 11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공릉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4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 가상회사 느슨한 컴퍼니, 느슨한 일경험(오프라인), 느슨한 사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느슨한 집필과 느슨한 메이킹 활동 등 지난 6개월 간 청년들이 걸어온 다양한 여정을 한자리에 모았다.
‘느슨한 컴퍼니’는 청년들이 느리지만 꾸준하게 자신만의 속도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가상회사 경험을 통해 일상루틴을 회복하고, 사원들 간에 느슨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의 다양한 일터와 연계한 일경험과 다양한 사후활동을 통해 사회 재진입의 용기와 사회적 관계을 맺는 작은 연습을 진행했다.
느슨하게 한 걸음씩」 은 청년들의 글, 사진, 그리고 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오브제 등을 통해 그들의 성장의 흔적을 보여준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쓴 느슨한 집필집과 일경험을 통해 만들어낸 은은키트(은둔이가 은둔이에게 보내는 안부인사) 등이 전시되며, 그들의 여정을 따라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원청년일삶센터 서정화 센터장은 “청년들이 느리지만 한 걸음씩 세상 밖으로 나온 용기가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가 각자의 일상 속에서 온기 어린 쉼표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형 수 기자 morasoo392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