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종합사회복지관, 「2025년 함께하면 좋은세상 바자회」 성료
중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진)은 지난 10월 17일(금), 취약계층 지원 기금 마련과 주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함께하면 좋은세상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여 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복지관은 이번 바자회를 ‘친환경 바자회’로 기획·운영했다. 코팅 홍보물을 지양하고 폐박스를 재활용해 안내물을 제작했으며, 비닐봉투 사용을 제한하고 장바구니 이용을 권장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여 환경 부담을 줄였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물품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hy강북위원회 ‘사랑의 손길펴기’가 시래기 사골추어탕 150인분을 제공했으며, CJ프레시웨이는 전문 셰프의 지원으로 우동과 푸드트럭 꽈배기를 선보였다.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는 부추전을 판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판매 부스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식품,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되었으며, ㈜한국엔테랄푸드의 ‘케어웰 퍼펙트 미니 로우슈거’ 100박스, ㈜SRC의 냉동식품 세트 등 후원 물품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행사 운영에는 수도권 대학생 연합 ‘꿈드림·드림잇 봉사단’,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중계4동 적십자봉사단, 상계2동 주민복지협의회 등 단체와 개인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판매·안내·정리 등 현장의 전반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개인 후원자 143명(현금 기준)과 34개 단체(현물 기준)가 의류·생활용품 등을 기부했으며, KB국민은행 상계점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관·단체·주민이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이 살아 숨 쉬는 현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연진 관장은 “이번 바자회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 나눔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중심의 복지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