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구새마을회(회장직무대행 송재룡)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5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행복쉼터와 1층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노원구새마을회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부녀회(회장 이종선)와 협의회(회장 송재룡)가 합동으로 주관하여 새마을지도자,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및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2층 행복쉼터에서 직접 송편을 빚었으며, 준비된 200박스의 송편은 노원구 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되었다. 특히 이날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시범 전달식을 진행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송재룡 노원구새마을회 회장직무대행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와 협의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선 부녀회장도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 더욱 힘들었을 소외계층에게 이 송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이주여성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었던 송편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노원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