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교육복지재단 노원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학금 지급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7월 23일 오후 4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노원교육복지재단 ‘노원청소년 비전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격려했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이하 재단)은 구가 보편적 복지의 확대와 청소년의 교육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2011년 설립하여 2012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장학금의 재원은 다양한 후원기업 및 개인의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그중 고려아연은 2016년부터 매해 2억 원씩, 10년간 총 1,745명의 청소년에게 20억 원 규모의 장학금(려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월~5월 2개월간 접수를 받아 장학생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지역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번 재단 장학생 선정 인원은 고등학생 150명(학교밖청소년포함), 예체능특기생 5명, 대학생 25명 등 180명. 중 고등학생 150명에게는 100만 원, 대학생 25명에게는 200만 원, 예체능특기생 5명에게는 200만 원으로 올 8월에 총 2억1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부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180명, 서울시.구의원, 호남향우회연합회,충청향우회,후원기관 관계자 및 지역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진로특강, 청년 예술가이자 프로마술사인 여승환 마술사의 SH 버라이어티 매직쇼를 시작으로 2부는 ▲개회 및 내빈소개 ▲후원기관 인사말 ▲장학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려아연을 비롯한 많은 단체와 개인의 후원 덕분에 장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