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비용으로 주민 공모전과 전문가 심사 거쳐 선정
– 영상, 홍보물 및 각종 행사에 활용 예정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최근 의정 홍보와 소통에 활용하기 위해 노원구의회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친숙하고 정감있는 홍보용 캐릭터 “노울이와 소망이”를 제작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노원구의회 홍보용 캐릭터 사업은 먼저 지난해 8월경 홍보용 캐릭터 제작을 위해 의회 내부 직원들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부공모전을 실시하였으나 심사 결과 만족할만한 작품을 선정하지 못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당선작 한 작품에 대한 시상금 100만원을 걸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연령층과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57개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어 캐릭터 탄생에 의미를 더했다.
최근 의회사무국장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1차 내부 심사에서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난 2월 2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출품자에게는 시상금과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술전공자이자 문화예술 전문가로 2차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노연수 의원은 “캐릭터 공모전에 의회 구성원으로서 심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 만큼 노원구의회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는데 잘 활용 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의회사무국 홍보팀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홍보 캐릭터를 제작하고는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점에 대한 비판 언론기사를 접한바 있다”며 “이번에 노원구의회에서는 저비용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였으며 다행히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노원구의회 홍보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은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 의미대로 노원구민의 의견에 귀기울이고(‘노울이’ 뜻) 소통하여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소망이’ 뜻)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노원구의회 캐릭터를 통해 어린 세대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의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 노원구의회와 ‘노울이와 소망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 캐릭터는 향후 방문기념품, 홍보 책자 등 홍보물과 소식지, 홈페이지, SNS, 영상 제작 등 홍보 매체 및 의회 각종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노원구의회는 매년 의회 홍보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의회 소식 및 의정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된 이미지와 영상들로 제작,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의원들의 현장감 넘치는 의정활동과 우리 마을 소개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콘텐츠 및 행사 이벤트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의회 유튜브 중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현황이며 의원들과 구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3082443@naver.com 이 소 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