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안양만안 ) 은 “ 윤석열 탄핵으로 혼란스러운 지금 , 유착의혹이 있는 인물과 함께 골프를 친 김선교 의원은 헌법기관으로의 자격도 없고 염치도 없다 ” 고 비판했다 .
21 일 오전 11 시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여주 · 양평지역위원회 , 민생경제연구소 , 검사검사모임 , 김건희고속도로국정농단진상규명국민모임 등의 주최로 ‘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규탄 기자회견 ’ 을 진행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 임세은 공동소장 , 여현정 양평군의원 , 양평고속도로특검 – 김건희구속촉구시민모임 김연호 대표 , 검사검사모임의 오동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강득구 의원은 “ 김선교 의원이 17 일 자신과 유착의혹이 있는 인물과 골프를 쳤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 며 “ 보도가 사실이라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의 책임을 물어야 마땅한 행위 ” 라고 말했다 .
강득구 의원은 “ 김선교 의원은 윤석열 탄핵 표결에도 불참하고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앞으로 달려간 인물이자 윤석열 비리의혹의 핵심인 양평공흥지구와 서울 – 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의혹의 핵심관계자 ” 라며 “ 김선교 의원은 여전히 내란동조세력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 고 질타했다 .
또한 , 강득구 의원은 “ 지난 11 일 발표된 국토부의 부실한 자체 감사결과에서도 서울 – 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 며 “ 윤석열 탄핵과 함께 김선교 의원이 이 의혹에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 반드시 밝히겠다 ” 고 말했다 .
강득구 의원은 “ 김선교 의원은 골프를 누구와 왜 쳤는지 , 그리고 양평공흥지구와 서울 – 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 며 “ 보도가 사실이라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김선교 의원도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 ” 이라고 경고했다 .
한편 , 오늘 기자회견에 함께한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 임세은 공동소장 , 여현정 양평군의원 , 양평고속도로특검 – 김건희구속촉구시민모임 김연호 대표 , 검사검사모임의 오동현 대표 등은 김선교 의원을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