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1일 오전 9시 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시위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내란수괴 즉각파면”, “윤석열을 파면하라”, “경찰은 헌법재판소를 보호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고, 경찰이 탄핵 반대 세력의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시위는 남인순, 서영교, 백혜련, 이재정, 최민희, 김윤, 모경종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되었으며, 오늘 시위를 현장에서 이끈 이재정 의원(안양시 동안구을)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가 있을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 예정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여 신속하고 단호하게 파면선고를 해야 한다”라며 조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경찰에 대해 “극우 불법집회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헌법재판소의 권능을 보호하라”라고 요구했다.
시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0여 명(21일 낮 기준)이 참여한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