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내 공중목욕탕 ‘청산힐링샘’이 12월부터 다시 문을 연다.

청산힐링샘은 2014년 건립한 공중목욕탕으로 그동안 청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연천군민이 저렴하게 이용해 왔으나 코로나 이후 운영적자로 인해 지난해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올해 초, 초성3리 청장년회로 구성된 신기동협동조합(대표 유재상)에서 운영의사를 밝혀 목욕탕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목욕시설이 부족한 연천군에 청산힐링샘이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산힐링샘 이용료는 대인기준 6,000원, 청산면민은 5,000원, 초성3리주민은 3,000원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휴무한다.

1stn@hanmail.net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