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노원구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 모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가로 1.5m, 세로 4.65m 크기의 LED 전광판으로, 목표 모금액의 1%인 3천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모금 목표액은 약 32억 원이며, 모금 활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우수기부자, 사업 협력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1호 기부 전달식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제막식 및 기념촬영 ▲기부 릴레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구의사회 조현호 회장이 1천만 원을 1호 기부로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이상봉 회장과 노원구의사회 조현호 회장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은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올 2월 14일, 모금 목표였던 32억 8천만 원을 초과해 총 34억 원을 모금하면서 사랑의 온도 100°를 달성했다. 접수된 성품은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즉시 배부되었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 복지재단, 노원교육복지재단 등에 배분되어 저소득가구 지원사업에 활용됐다.
노원구청장은 ‘2025 사랑의 온도탑’, 우리의 온기로 뜨거워집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추위가 느리게 다가오는 것 같지만, 이맘때 쯤 마음 한편엔 우리의 온기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내년 2월 14일까지 품을 이 온기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됩니다, 매해 뜨거워지는 온도탑만큼 모금액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많은 분들께 도움이 전달될 수 있음에 안도감도 들지만, 도움을 전하고자 앞장서는 구민 여러분이 많아졌음에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이웃을 향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시는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orrsoo3927@gmail.com 김 형 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