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박미보건지소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Easy Well Life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건강 장수 공모사업에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쉽게 먹는 건강 장수 식단(Easy)’, ‘건강 노화를 위한 건강강좌(Well)’, ’장수라이프 운동교실(Life)’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식단 프로그램에서는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이뤄진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체험형 영양교육을 통해 어르신도 영양 식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강좌에서는 노인질환에 대한 건강특강이 운영된다. 12월에는 웃음과 함께 하는 겨울철 신체와 마음 건강관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11월에는 노인질환과 심리학 분야의 교수를 초빙해 노년기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운동 교실에서는 백세 건강을 위한 걷기 소모임과 라인댄스, 줌바, 건강 체조 등 어르신 근력 향상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미보건지소는 매달 주제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민은 누구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구민은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또는 박미보건지소 네이버밴드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건강한 노화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