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의회 원동민 의원 제3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5분자유발언

노원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언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직무 역량 강화가 곧 노원구민의 복지입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손영준 의장님과 손명영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서준오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ㅜ그리고 지역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계1동, 중계4동, 상계6·7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원동민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5년 발간된 서울시와 노원구 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기초생활수급자의 10.1%인 3만여 명이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등록 장애인도 2만 6천여 명으로, 서울시 전체의 6.7%에 이릅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 노원구가 얼마나 큰 복지 수요를 감당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일수록 현장 종사자의 업무와 책임 역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한 투자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1,981명에게 연간 24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등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현실화를 제안합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조사한 각 자치구의 처우개선비 연간 통계를 보면 평균 약 37만 원으로, 현재 우리 구의 지원 수준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종사자들이 그 역할과 책임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처우개선비를 자치구 평균 수준으로 현실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동안 우리 구도 사회복지 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재충전을 위해 ‘힐링 연수’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연수는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배우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학습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연수입니다. 서울시, 그리고 서대문구를 비롯한 여섯(6) 개 자치구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수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가 얻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이 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로 돌아가리라 기대합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울특별시 노원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보상 확대와 전문성 강화 지원은우리 구만의 과제는 아닙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보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등, 종사자의 처우와 노동환경을 바라보는 국가적 기준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사회복지 종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으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종사자 개인을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 노원구민의 복지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구 복지서비스의 질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