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18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에서 ‘이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면서 ▶전 읍면동(14개소)에 평생교육사 배치 ▶주민 자치와 평생학습 업무 담당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학습의 기능을 강화한 조례 개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천시는 2005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조례 개정을 하고 평생교육사를 전 읍면동에 배치하여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2024년 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읍면동학습센터의 설치 의무화가 되면서 이천시는 20년 앞선 정책 사례로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200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그다음 해에 전국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 2021년 장애인학습도시 선정 등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2023년엔 전국평생학습 우수상,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이라는 성과를 보여 주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주축인 평생교육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서, 경험이 학습이 되며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하였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