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7일 대형재난 상황을 대비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취지는 다양하고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 목적으로 복합건축물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및 폭발로 인해 건물 내 20여 명이 고립되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도 소방재난본부 평가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선착대의 초기 대응 및 상황전파 능력 제고 ▲대응 단계 발령 시 긴급구조지휘대의 임무별 수행능력 강화 ▲RIT(신속 동료 구조팀) 운영 능력 파악 ▲언론 브리핑의 적절성 ▲훈련 평가 성과분석 등으로 이루어졌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재난별 초기 대응능력 강화뿐만 아니라 긴급구조 지원기관별 상호 공조체제의 원활한 구축에 목적이 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nv1225@hanmail.net 이선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