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청년일삶센터 구직단념 청년, 25주간의 도전 과정을 수료합니다.
-“혼자가 아니여서 끝까지 완주합니다.”
-구직단념 상태의 청년 23명이 수료했다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과정(고용노동부 주관, 노원구 주최, 노원청년일삶센터 운영)을 구직단념 상태의 청년 23명이 수료했다. 이 과정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 진출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는 교육·상담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노원청년일삶센터는 지난 8월6일, 총 25주간에 걸친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하며 긴 여정을 함께한 청년들과의 뜻깊은 마무리를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략강화의 5개로 모듈로 구성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하여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의지 독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청년 네트워크 형성 및 또래 서포터즈 운영
‣ 지역기반의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일경험’ 지원으로 사회활동기회 부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혼자였다면 아마 포기했을 거예요” – 참여자들의 이야기
“처음엔 ‘이걸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25주라는 시간이 막막했거든요. 그런데 매주 함께 얼굴을 마주한 친구들이 있었고,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자 마음이 놓였어요. 혼자가 아니란 걸 느꼈고, 그래서 끝까지 갈 수 있었어요.”— 2025년 참여자 이○○ (27세)
“특히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기억에 남아요. 저랑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선배가 지금 당당히 일하고 있다는 게 큰 위로였죠. 나도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2025년 참여자 김○○ (25세)
관계의 회복, 삶의 회복으로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로 단순한 취업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강조한다. “많은 청년들이 단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회, 제3의 장소와 제3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 여정이 25주 동안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깊습니다.”
‣노원청년일삶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담당 매니저
사후관리 커뮤니티로 연결 지속 25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사회적 연결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센터는 ‘가볍게 만나고 쿨하게 해산하는’ 이라는 슬로건 아래 3개의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간다.
그 외 인스타툰 소모임, 노원청년괴담회, 야식라면 잡담회, 필사 모임, 진로 커뮤니티 등 청년들이 스스로 주도하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로 지원하며, ‘수료 이후가 진짜 시작’임을 함께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 12월이며
‣장기프로그램 : 2월 19일 ~ 8월 6일 (완료)
‣중기1기 프로그램 : 4월 0일 ~ 7월 8일 (완료)
‣중기2기 프로그램 : 6월 12일 ~ 9월 18일 (진행중)
‣단기프로그램 개강 : 9월 2일 개강 (진행중)
‣참여자에게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