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원한 바람!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자활 참여자분들의 ‘안전한 여름’을 선물

안녕하세요! 노원지역자활센터장 김영호입니다. 한낮 기온이 39도를 치솟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날, 우리 지역의 빛나는 공무원분들의 발빠른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리는 미담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노원지역자활센터 소속의 자활 참여자분들께서는 나비정원에서 공원 청소와 주차 관리 뒷골목 청소 등 야외 노동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기존 휴게 공간이 사라져,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나비정원 관계자분들도 참여자분들을 위한 휴게 공간 마련에 힘써주셨지만, 마땅한 공간과 예산 확보가 어려워 아쉬움이 컸습니다. 다양한 인력 체계 속에서 자활 참여자분들만을 위한 독립된 휴게 공간은 절실한 바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지난주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던 날에 이러한 소식을 접하신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이원균계장, 오미정팀장이 나비정원 현장을 방문, 오창종 소장과 상의하였습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휴게쉼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참여자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덕분에, 여러 부처와 긴급하고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불과 며칠 만에 기존 용도 폐기되었던 배관 파이프실을 철거하고, 에어컨 설치까지 완료하여 쾌적한 휴게 공간이 기적처럼 마련되었습니다!

나비정원 초입에 설치된 주차 부스에도 냉풍기가 설치되어 땡볕에서 온종일 서서 민원을 상대해야 하는 주차관리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제 나비정원에서 일하시는 자활 참여자들은 폭염이나 혹한기에도 안전하게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혹시 모를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에 대비하여매일 아침 얼음물과 쿨토시, 목도리를 지급하고 비타민도 제공하며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여름이 가기 전, 이렇게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었던 것은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강나미 과장님과 오미정 팀장님, 이원균 계장님의 진심 어린관심과 적극적인 행정 덕분입니다. 덕분에 자활 참여자들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비정원 오창종 소장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현장에서 애쓰시는 자활 참여자들께 진정한 휴식과 안전을 선물해 주신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직원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