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박상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쌍문1·3동/창2·3)은 지난 7일 제340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 교통사고는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5분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상근 의원은 지난 9월 25일 수요일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 “순식간에 1학년 학생과 자동차가 부딪힌 사고가 났고, 그 충격으로 학생이 몇 미터나 날아가는 끔찍한 사고였다.”며 “최근 의료파업으로 응급실을 바로 갈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도봉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인근의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 안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특히 도봉구에서 유일하게 신호등이 없는 신창초등학교의 등굣길과 하굣길의 안전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결국 교통사고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안타까워했다.
박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보행 중 어린이(12세 이하) 교통사고의 분석 결과 보고서에서 오후2시~오후6시 사이에 높은 교통사고 발생률과 어린이 보행사상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길을 건너다가 발생한 높은 교통사고율을 언급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는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 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봉구도 이에 발빠른 대응을 요청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더 이상 도봉구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신창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면밀한 조사 및 대책 수립과 도봉구 내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및 법과 제도 등 다각도로 검토하여 이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