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교구협의회(회장 이두성 목사, 사랑의교회)가 19일 오후 3시30분 시흥1동에 위치한 금천양문교회(이희석 목사시무)에서 임원들과 성도, 많은 내·외빈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천구민을 위한 신년기도회’를 개최했다.
금천교구협의회 사무총장인 양준구 목사(시흥성민교회)의 인도로 열린 이번 신년기도회는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와 화합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했다.
교구회장인 이두성 목사는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라는 말씀으로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맡길 때 주님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을 받는다. 어려움이 있을 때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부르짖을 때에 우리가 새 힘을 얻고 영생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는 ▶’1천 여 공직자와 구민을 위해’ 이용곤 목사 ▶’복음으로 남북통일을 위해’ 김수일 목사 ▶’한국교회와 금천구교회를 위해’ 정바울 목사 ▶’다음세대와 미래를 위해’ 윤종광 목사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김길배 목사가 기도했다.
특히 기도회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 구청장은 “금년은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의 해로서 2055년 60주년에 2025년이 변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금천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 모두의 협력을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인식 금천구의회의장은 “오늘 기도하신 목사님들의 기도문에서 우리 금천구가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 금천구를 위하여 목회자분들과 성도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성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