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문화공간 정담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 학부생들과 함께하는 특별 전시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전공 학생 6명(강승아, 김지원서, 김민서, 여주현, 이윤진, 정이원)의 작품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감정과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독창적이고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들은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행복을 향해 나아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연말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서울여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한 해를 성찰하고 희망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공간 정담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