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위기사안 발생교 학생 정서 지원 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위기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기대응 지원단은 학교지원국장, 생활인성교육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위기사안 처리 절차 안내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협의▲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사업 안내 등이 포함된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생 심리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온라인 상담과 찾아가는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마음챙김 가족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심신 안정은 물론, 가족관계 증진과 보호자 대상 자녀 양육 교육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의 모든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의 위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생명존중 문화 조성, 단위 학교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