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구석기축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연천군은 (사)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6 연천 글로벌축제 전략 포럼’을 오는 22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 군은 연천구석기축제의 글로벌 도약과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축제 육성 정책 기조에 발맞춰 연천구석기축제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되면서, 군은 지역축제에서 국제행사, 나아가 글로벌축제로 올라서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연천군은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한보코리아주식회사, (사)한국관광학회와 ‘글로벌 상품 개발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산·학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 기관들은 외국인 방한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축제 기반 조성에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설정 및 실적 관리 ▲축제·엑스포 연계 관광상품과 통합 관광패스 개발 ▲해외 홍보·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채널 공동 활용 ▲숙박·식음·지역 상권 연계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다국어 안내, 교통, 결제 등 외국인 수용 태세 개선 ▲방문객 데이터 조사·분석 및 성과 평가 체계 구축 등이 담긴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포럼에서는 글로벌축제 도약 사례와 외국인 유치 전략, 조직·정책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 경험,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외국인 유치 전략, 글로벌 축제를 위한 정책·조직 기반 조성 방향 등이 공유된다. 한국관광학회와 관광업계, 언론, 학계 전문가들도 자리해 연천의 발전 방향을 깊이 있게 짚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포럼을 글로벌축제 육성정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개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연천구석기축제의 글로벌화 전략을 검증하고,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과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포럼과 협약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했다.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은 연천구석기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고, 2029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축제와 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폼(https://form.naver.com/response/3nVgpi4SbvL)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1stn@hanmail.net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