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남양주 제6선거구(다산1·2동, 양정동)에 더불어민주당 이창균 예비후보가 18일 지역 예비후보 중 최초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남양주시의원 2선, 경기도의원 1선을 거친 인물로, 이번 출마는 시·도의원을 통산한 4선 도전에 해당한다. 지난달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정·백주선·이원호·최현덕 남양주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직 시의원, 도·시의원 예비후보, 동화고등학교 동문,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창균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다산신도시 현안’과 ‘그린벨트 규제 개선’이다. 이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망 미비로 고착화된 다산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또 시의원 재임 시절 확정되고 도의원 시절 면적·예산 증액까지 완료했음에도 여전히 착공되지 않고 있는 다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이어 12년을 끌어온 그린벨트 규제 문제도 다시 전면에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만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이 현존하고 있다. 55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에 개발제한구역이 있고, 남양주시는 이행강제금 부과 면적과 금액에서 매년 1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재추진도 공약으로 명시했다.
건축·토목 전문가답게 공공건축 예산 절감과 규제개선 분야에서의 의정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 예비후보는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가 남양주시장이 되어야 이재명 대통령,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당 차원의 결집도 촉구했다.
이날 발언 중 가장 눈에 띈 대목은 정치관이었다. 그는 “저는 정치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하는 사람이라고 늘 제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 왔다”며 “일을 제대로 하려면 일머리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배를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는 말로 민심을 경계하는 자세도 드러냈다.
이창균 예비후보의 4선이라는 경력은 ‘검증된 일꾼’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말 잘하는 사람보다 지역 현안의 맥락과 구조를 꿰뚫고 있는 경험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창균 예비후보의 경륜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1stn@hanmail.net 김영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