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는 1월 25일 11시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남양주 물골안’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황정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사)평양민족통일예술단 이 경 아코디언 연주, 테너 오창호교수, 소프라노 손정윤교수, 남양주어울림 임병민 대표의 축하공연과 활동 영상, 내빈 인사, 장학금 전달식, 설 선물 나눔과 떡국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내빈으로 이석균 도의원, 박윤옥 시의원, 노영광 복지정책과장, 이진춘 수동면장,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 등 120명이 함께했다.
설을 맞이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남양주시반딧불이보전회가 주관하고 햇살촌, (사)평양민족통일예술단, 남양주그린훼미리, 가양교회, 물골안노인복지센터, 신망애복지재단, (주)미건에코, 김 동, 이희영 어르신 등 단체와 개인 후원으로 120가정에 선물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에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이 선물 포장과 식사 준비, 취약계층 120가정에 선물 배달을 맡아 했다. 이날 장학금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발된 학생들이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4명, 합계 12,739,2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6명에게는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하였고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매번 함께 해준 단체 회원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말보다는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선한 양심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지역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수년째 진행해 온 이희원 회장님과 여러분 덕분에 기분 좋고 의미 있는 행사로 빛났다”라고 말했다.
gang7111@naver.com 강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