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기록적인 폭설을 기록한 지난 5일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제설반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활동강도에 비해 열악한 처우 탓에 민간의 제설 참여는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노원구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위하여 지난해 11월 28일 제2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영준 의장의 주도로 의원들이 합심하여 제설참여자들의 수당을 현실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하여 신속히 통과시켰다.
조례 통과는 제설작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구청 관련 부서에 따르면 지난 5일에는 19개동에서 총 788명이 참여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손영준 의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며, 구민에게 힘이 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