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희망 2025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 관내 기업,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나눔 명문기업 인증패 수여식, 어린이집 영유아 우유팩 저금통 1천개 전달,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성금 모금 Ⅰ·Ⅱ부, 저소득 소외계층 공기청정기 현물 나눔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에는 ▶장애인과 느린 학습자,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는 아인스바움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국악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음색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 오승하 ▶올해 창단 35주년을 맞는 광주시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는 나눔 명문기업 인증패 수여식에는 ㈜세용기전이 참여했다.
성금·성품 기부자 합동 기탁식에는 ▲농협광주시지부농협은행(주)·광주농협·도척농협·오포농협·중부농협·초월농협·퇴촌농협·광주지구축산농협에서 성금 2천500만원 ▲광주도시관리공사 환경기획팀에서 성금 1천만원 ▲코원에너지서비스에서 성금 1천만원 ▲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에서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상자(300만원 상당) ▲차세대경영인협회에서 성금 600만원 ▲(주)종합지하수개발에서 성금 300만원 ▲경화여자고등학교에서 성금 70만원 등 많은 기업·기관·단체에서 기탁에 참여했다.
아울러, 희망 2025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홍보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리니&크리니 모금함을 시청 1, 2층에 설치해 모금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희망 2025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장분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참석해 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2025년 을사년 새해 더 희망찬 한 해를 맞이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eongnam@1stn.kr 고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