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임홍열 의원(주교·흥도·성사)은 11월 26일 열린 고양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국토부가 증명한 주교동 신청사 입지의 타당성”을 주제로 이동환 시장을 상대로 신청사 건립사업 중단과 백석동 이전 결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임 의원은 지난 11월 5일 국토부가 발표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이하 대곡지식융합단지)’ 구역경계선이 주교동 신청사 부지와 접하게 됨에 따라 지난 고양시 민선 7기에서 정해진 신청사(주교동 206-1번지 일원)의 입지 선정이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의미로 이동환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시작했다.

임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11월 5일 발표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구역경계가 주교동 신청사 부지와 접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주교동 신청사의 입지가 덕양구 원도심 발전과 사회·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대곡지식융합단지의 공간계획 다이어그램에서 복합커뮤니티와 공공 부문이 주교동 신청사 부지와 어울림누리와 맞닿게 계획된 점에 착안하여 최근에 준공된 성사혁신지구까지 추가하여 시너지 효과에 관해 설명했다.

임 의원은 시정질의를 마치며 “국토부의 대곡지식융합단지의 발표로 이제는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움직일 수 없는 입지가 되었다. 더불어 민선 7기 신청사 입지선정은 선견지명적이고 유능한 행정이었음이 증명되었으며, 이제는 주교동 신청사를 중심으로 대곡지식융합단지의 공공단지, 어울림누리, 성사혁신지구로 이어지는 행정복합타운을 구상하여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dykim0524@hanmail.net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