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0월 25일 열린 ‘2024 도봉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세부터 45세까지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10월 25일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최고 상인 최우수상은 악성댓글 탐지 및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판 관리 서비스 ‘LALA’의 ‘하베스터’ 팀이 수상했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라콘텐츠’ 팀이, 장려상은 공공 바이오 빅데이터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씨오믹스’ 팀이 수상했다. 각각 부상으로 상금 60만원과 40만원이 수여됐다.

본상을 수상한 3개 팀에는 부상과 함께 ▲2025년 입주지원시 서류평가 면제 ▲청년창업센터 라운지 등 공유시설 1년 사용권 등의 혜택도 부여됐다.

‘사르르 포장재’를 개발한 ‘졸브’ 팀은 본선 4위를 차지해 Dream상(아차상)을 수상했으며, 13명의 청중평가단 심사 1위로도 선정돼 Talent상(인기상)을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재능과 역량이 풍부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도봉구가 청년들이 창업하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