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윤호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구리시 ) 은 23 일 ,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240 억 ) 과 사회 · 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 · 체험을 지원하는 ‘ 취약계층 숲체험 · 교육 지원사업 ’(120 억 ) 등 2 개 분야 7 개 사업 총 360 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 개 사업의 하나인 ‘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

이에 따라 국비 16.5 억 원 등 총 사업비 33 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4km 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치유의 숲 , 전망대 , 유아숲 놀이터 ,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 노인 ,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민 편의를 위한 아차산 일대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렸다 .

윤 의원은 “ 아차산은 해돋이 명소이자 구리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귀중한 자원 ” 이라며 , “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하게 아차산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 보행환경 개선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현안들을 신속하게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 고 전했다 .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