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 시스템 전반에 이식하며 공공 분야의 AX(AI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온AI’의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AI’는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령 및 행정 지침 검색, 데이터 취합·분석, 문서 작성, 화상회의 연계 회의록 자동 생성·요약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공공 업무 솔루션이다.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서비스에는 전국 8개 시·도 및 46개 시·군·구가 참여하며,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노원구를 포함해 도봉구, 서대문구 등 3곳이 선정됐다.
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행정의 체질 개선을 위한 AI 전환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지난 16일에는 삼성SDS 관계자를 초청해 AI 기반 소통·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시연회를 개최, 보안성 및 기존 행정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인 ‘노원GPT’를 선제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전체 현원 1,584명 중 70%가 넘는 1,150명이 가입해 활용 중이며, 반복 업무 절감과 방대한 행정 데이터 분석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원구는 부서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온AI’ 계정 약 500개를 우선 도입·운용하고,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AI 업무 플랫폼 활용 로드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AI 도입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구민에게 한층 더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절감된 행정력을 구민의 삶을 살피는 데 집중해 혁신적인 자치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