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수 의원, 비둘기 서식지 전락한 놀이터··· 노원구·LH에 안전대책 촉구

노원구의회 유정수의원(국민의힘, 월계1·2·3동)은 지난 24일, 월계주공1단지 아파트 내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유정수 의원은 현장 점검 전, 입주민, 아파트 관리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방치된 어린이놀이터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놀이터를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운동기구, 주차장 활용 등 실제 주민 구성과 수요에 맞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했다.

유 의원은 간담회 이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놀이터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실태는 심각했다. 오랜 기간 놀이터 관리와 이용이 끊긴 탓에 놀이터 곳곳에는 비둘기 떼가 자리를 잡아 사실상 ‘비둘기 놀이터’로 변해버린 상태였다. 그네와 벤치 위에는 비둘기 배설물이 쌓여 있었고, 인근에는 이로 인한 악취와 위생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었다.

유정수 의원은 “해당 아파트는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는 단지로, 실제 놀이터를 이용할 어린이 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은 방치된 채 그대로 남아있다 보니 오히려 비둘기가 모여드는 위생·안전 사각지대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하며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정수 의원은 “노원구와 LH가 방치된 놀이터의 활용방안 마련은 물론, 벤치 등 노후 시설의 안전문제까지 면밀히 살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을 꾸준히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 곳곳을 살피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