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가 2월 3일 상암MBC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MBC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동성애자 그룹 라이오네시스의 노래 'It’s OK to be me'에 대하여 MBC가 ‘방송 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한 철회를 위해 수기총, 반동연, 동반연 외 1,200개 단체가 규탄집회에 함께했다.
수기총, 반동연, 동반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It’s OK to be me' 노래 가사엔 ‘세상을 구하는 걸로 치면 내 맞선임은 Jesus.’,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 같이 신성모독과 반 기독교적인 가사이고 또한 ‘자정의 Gay club은 my home, 난 낮에 지고 밤에 피는 꽃’, ‘It's OK to be me, 난 또 게이도 1인분 이상인 걸 증명. 내게 쳐줘. 박수, 기립.’, ‘이해 못 해도 돼. 안 맞춰 비위. 안 맞춰 비위.’ 같은 가사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며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선전하며, 반대하는 세상을 향해 도발하는 가사라고 규정하고 이를 ‘방송 적합’ 판정을 내린 MBC를 향해 "즉시 철회하고 국민들의 상식에 맞는 결정을 내려주길 촉구한다."라고 밝히고 “MBC 박성제 사장과 우리 측 임원진과의 면담을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대놓고 남성동성애자 그룹의 선동적 노래를 허용해 동성애 조장 방송을 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방송 적합’ 판정 철회 요구 등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시청거부 운동은 물론 광고업체 제품 불매운동도 불사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세계인권선언 제26조 3항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종류를 선택할 우선권을 중시하기에 동성애 독극물을 주입하는 노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소수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다수의 인권을 짓밟고 역차별해선 안 되며, 특히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미화하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여과없이 노출시킬 경우 호기심을 품게 되고, 결국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