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 상업지역 인근에 위치한 철산주공 12단지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가 나라 장터 입찰 용역과정을 거쳐 12월 11일 ‘라온구조안전기술(주)’를 정밀안전진단 용역사로 선정하고 진단에 들어갔다.
정밀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주거환경 ▲설비 노후도 ▲비용 편익 등을 따져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안전진단 결과는 A~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철산 주공12단지는 앞으로 약 90여일의 기간을 거쳐 2021년 3월 쯤 나올 최종 결과에 따라 재건축의 시행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철산 주공12단지는 1986년 7월 준공돼 지은 지 34년이 경과한 재건축 대상 단지로 19개동 180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아파트이며,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또, 기존 용적률이 160%가 채 되지 않고 전화번호 지역번호도 ‘02’인 준 서울 지역으로 사업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