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포병여단 장병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여단본부 소속 장병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은 매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정신보건시설인 동두천 요양원을 방문하여 환우들을 위로하고 시설관리를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정이 가장 그리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환우들을 대신해 생활관과 편의시설을 청소하는 등 힘든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동두천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최현우 생활복지사는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자원봉사에 정기적으로 참가해줘서 감사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단 공운붕 주임원사는 “사람의 정이 가장 그리운 환우들을 위해 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포병여단은 평소 6·25 참전용사 위문활동 및 의료지원, 매주 수요일 점심은 지역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